구준엽 "♥서희원과 결혼=인생 최고의 순간"…한국 와서도 '사랑꾼'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의 근황이 공개됐다.

가수 심태윤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가 온 날. 장가 간 우리 형이 왔다. 모두 장가 가고 아빠가 되면서 매일 당연했던 모임 한 번 하기가 어렵고…어쩌다 겨우 모이면 아저씨들의 수다와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오늘은 준엽 형 덕분에 그 특별함에 정점을 찍은 날! 모두 형 얼굴 보러 모였다가 헤어지는데 먼가 기분이 이상했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매일 같은 곳에 당연하게 있던 형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둥지를 옮겼고 이제 우린 일 년에 몇 번이나 볼 수 있을진 모른다. 그래도 형이 너무 행복해하니 좋구만"이라며 "대만으로 가고 며칠 뒤 형과 카톡으로 나눈 대화가 잊을 수 없다. 나: 형 진짜 인생 최고의 사건이다! Koo: 응 인생 최고의 순간이기도 해"라고 구준엽과 나눴던 대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그는 "럽쏭 발라드 앨범 하나 내자 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심태윤은 지인 모임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모임에 참석한 구준엽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모았다.

한편, 구준엽은 지난 3월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과 깜짝 결혼을 발표해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대만으로 출국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뉴욕에서 DJ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사진=심태윤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