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하이키(H1-KEY)가 클레이튼 기반의 랜드파이 메타버스 플랫폼 클레이시티의 공식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20일 클레이시티는 "하이키 소속사인 그랜드라인그룹(GLG)에 전략적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클레이시티는 2080년 지구를 배경으로 한 랜드파이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클레이시티 내에서 유저들은 정화작업을 통해 지구를 재건하며 랜드 NFT를 활용해 $ORB 토큰과 $LAY토큰을 얻고, 일정량의 토큰을 소각해 NFT의 레벨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새로운 구역의 NFT를 찾을 수 있다. 최근 클레이시티는 공식 트위터에서 메타버스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빌딩 NFT를 출시해 유저들의 수익 구조를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이키는 기획사 GLG가 제작한 4인조 걸그룹이다. 데뷔곡 ‘애슬레틱 걸’이 발매 직후 각종 해외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하고, 뮤직비디오 조회수 또한 빠르게 천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하이키는 4세대 대표 '당당돌'로 인기몰이 중이다.
데뷔곡인 '애슬레틱 걸'은 입체적인 사운드와 절제미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로, 내면의 강인함을 추구하는 하이키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발매 이후 태국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 1위, 올 송 차트 2위를 기록했다. 태국을 포함해 터키, 베트남,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대만, 미국 등 9개 지역의 톱 K팝 송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 기세에 힘입어 '애슬레틱 걸' 뮤직비디오는 태국 아이튠즈 비디오 차트 1위, 애플뮤직 비디오 차트 59위를 차지했다.
앞으로 클레이시티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될 하이키는 클레이시티의 주 고객층인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브릿지가 되어, 클레이시티 플랫폼의 확장 및 네트워크 강화 촉진을 위한 공식 밋업 참가 등을 함께하며 클레이시티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할 전망이다. 또한, GLG는 장기적으로 클레이시티 메타버스 내에서 음악·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클레이시티 최현준 CEO는 하이키 앰배서더 선정 및 GLG에 대한 전략적 투자 단행에 대해 "하이키의 자신있고 건강한 이미지가 클레이시티가 지향하는 바와 일치했다"며 "클레이시티와 하이키의 협업에 많은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GLG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의 틀을 깨고 사업 방향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레이시티는 오는 6월 4일 NFT 홀더들을 대상으로 한 공식 밋업을 개최할 계획으로, 하이키를 포함한 다수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GLG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