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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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350SV' 삼성, 연장 끝 한화 잡고 6연속 위닝시리즈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2.05.19 22:04 / 기사수정 2022.05.19 22:06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연장전 승부 끝에 승리, 6연속 위닝시리즈를 작성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삼성은 시즌 전적 22승18패를 마크했다. 반면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13승18패가 됐다.

양 팀은 1회 한 점 씩을 주고받았다. 1회초 구자욱이 땅볼로 출루, 남지민의 폭투에 2루까지 진루한 뒤 이원석의 우전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하지만 한화가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중전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마이크 터크먼이 김태연의 뜬공에 2루를 밟는데 성공했고, 노시환의 안타에 홈인해 점수는 1-1.

이후 양 팀 투수들의 호투 속 2회부터 8회까지 전광판에는 '0'만 계속해서 찍혔다. 한화는 원태인을 상대로 7회까지 하주석과 정은원의 산발 2안타가 전부. 삼성 역시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6회초 1사 1·2루에서 강민호의 병살타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정규이닝 마지막까지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결국 연장전으로 접어든 승부. 10회초에 균형이 깨졌다. 한화 마운드에는 윤호솔이 올랐고, 김지찬 볼넷, 구자욱 고의4구, 김태군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 강민호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김지찬이 홈인해 2-1로 점수를 뒤집었다. 한화는 10회말 오승환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가 찍혔다.

비록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지만 선발들은 나란히 호투를 펼쳤다. 한화 남지민이 5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과 탈삼진을 작성했다. 원태인은 8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10회말을 깔끔하게 막은 오승환은 전인미답 통산 350세이브 금자탑을 쌓았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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