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 김민석 선수가 '돈쭐내러 왔습니다2' 먹5의 '먹투력(먹방 전투력)'에 굴복한다.
19일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2'(이하 '돈쭐2') 7회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한 캠핑 음식 맛집을 '돈쭐(돈으로 혼쭐)' 내주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의뢰인은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 가게의 '돈쭐'을 요청한다. 초등학교 5학년생인 의뢰인은 "아빠 몰래 왔다"면서 "예전에는 밤 11~12시에 귀가하셨는데 요즘에는 장사가 잘 안되어서 저녁 8시에도 들어오신다"고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결국 '120분 동안 80만원 매출'이라는 목표를 세운 먹피아 조직. 이영자, 제이쓴은 먹5(쏘영, 수향, 아미, 먹갱, 만리)와 함께할 스페셜 먹요원으로 먹방 크리에이터 쑤다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메달리스트인 차민규, 김민석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차민규, 김민석은 "고기를 잘 먹는다"며 남다른 '먹부심(먹방 자부심)'을 드러내 이영자를 기대하게 만들기도. 그러나 이도 잠시, '돈쭐' 가게의 메인 메뉴인 폭립 바비큐, 통삼겹 바비큐찜을 순식간에 솔드아웃 시키는 먹5의 활약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며 굴복한다.
무엇보다 방송 초반, 강한 자신감을 보이던 김민석이 "정신이 나간 것 같다.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면서 "빙상부를 대표해서 나왔는데 선배님들께 죄송하다. 하지만 선배님들이 나왔어도 똑같았을 것"이라고 솔직한 반성을 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돈쭐2' 7회는 오늘(19일) 오후 8시 30분 채널 IHQ에서 시청 가능하다.
사진 = IHQ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