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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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죽은 김규리 두 얼굴 알고 '절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19 07:25 / 기사수정 2022.05.19 11: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린마더스클럽' 장혜진이 김규리에 대한 추문을 퍼트렸다.

1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13회에서는 김영미(장혜진 분)가 죽은 서진하(김규리)에 대한 소문을 퍼트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표(이요원)는 우연히 학생들의 대화를 듣고 죽은 서진하의 나체 사진이 퍼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서진하의 사진을 유포한 사람은 오건우(임수형)였고, 서진하는 내연남이 있었다는 오명을 써야 했다.



특히 오건우는 김영미에게 서진하의 나체 사진에 대해 털어놨고, "나 진짜 걱정돼서 그랬다잖아요. 영미 씨한테 상의할 수도 없는 일이고"라며 변명했다. 김영미는 "그 여자랑 잤다면서요. 당신이 찍어서 올린 거 아니에요?"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김영미는 이은표를 찾아가 오건우가 녹음한 서진아의 음성 파일을 들려줬다. 김영미는 "앙리 엄마가 저희 남편을 스토킹했다는 증거죠. 참 많은 여자들한테 구애를 가장한 스토킹을 당해왔거든요"라며 밝혔다.

이은표는 "그 사진도"라며 물었고, 김영미는 "일방적으로 저희 남편한테 보냈다고 하고. 당황한 남편이 상담차 친구한테 보낸 게 화근이라면 화근인데"라며 둘러댔다.

이은표는 "최초 유파자가 줄핀 아빠라는 겁니까? 맞잖아요. 친구한테 처음 보낸 사람이 줄핀 아빠라는 건데 그것부터가 잘못된 행동 아니에요? 줄핀 아빠가 그렇다고 우기면 그대로 믿어야 되는 겁니까?"라며 독설했고, 김영미는 "느린 시간님이 앙리 엄마 속사정을 다 알아요? 솔직히 두 분 딱히 사이가 좋지도 않았잖아요"라며 도발했다.

김영미는 "다시 한번 명백히 하면 피해자는 저희 남편이에요. 두 분 우정 아름답지만 자칫하다간 무고한 사람을 희생시킬 수 있다는 거 기억하세요"라며 경고했다.



또 루이 브뉘엘(로인)은 직접 오건우를 만났고, 오건우는 서진하와 잠자리를 가진 적 없다고 고백했다. 루이 브뉘엘은 경찰에 알려지지 않도록 수습하라고 당부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영미는 다른 학부모들 앞에서 눈물 흘리며 서진하가 오건우를 스토킹했다고 말했다. 이를 안 이은표는 김영미와 갈등을 빚었고, 김영미는 "내가 딱 하나 말을 안 한 게 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도 그렇게 계속 위선적일 수 있는지 모르겠네. 솔직히 억울했죠. 애인 뺏겨서. 그게 앙리 엄마가 뺏은 거라 그러더라고. 일부러"라며 귀띔했다.

이은표는 "거짓말이야. 그럴 리 없어. 진하가 나한테 그랬을 리 없어. 그럴 리 없다고"라며 눈물 흘렸다.

서진하는 "내가 뺏었어요. 일부러. 둘이 사귀고 있는 거 알았고 오랫동안 몰래 훔쳐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디데이를 정했죠. 은표가 가장 화려한 날 처참하게 뭉개주고 싶어서. 그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중요한 건 은표가 이미 내 거라고 생각하는 게 사실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알게 하는 거였으니까"라며 이은표를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던 것으로 밝혀졌고, 김영미의 말이 사실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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