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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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신아영, 박은영 아찔 '성인식' 본 후…"태교해야지" (골때박)[종합]

기사입력 2022.05.18 23: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골 때리는 외박' 신아영이 박은영의 영상을 보고 태교를 하겠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첫 승에 도전하는 FC 아나콘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은경은 박은영을 보고선 "어제 흔적으로 쟤 목 늘어난 것 봐라"며 웃었다. '성인식' 무대를 위해 티셔츠를 오프숄더로 만들어 입었던 박은영은 "다들 고등학교 때 그러고 놀지 않았어? 바지 여기 내려서 입고”라며 배기 팬츠를 소환해 눈길을 끌었다.

최은경은 “카메라 뒤에 있잖아”라며 놀랐고 박은영은 “이거 안 도는 거 아니에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오정연은 “은영아 너도 아나운서 하면서 힘들었지?”라며 웃었다. 신아영은 “나 은영 언니 영상 따서 그걸로 태교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멤버들은 정해진 시간에 라면 조식이 제공되지 않자 불만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자고 있는 이수근, 이진호, 규현을 찾아 굿모닝 인사를 전하며 그들을 깨웠다.

이수근은 가마솥을 이용해 10인분 라면을 끓였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멤버들은 "미쳤다"라며 환호했다. 1승을 위한 모닝 고기도 준비됐다. 오정연은 "기운 내려면 계속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고기를 먹으며 틈틈이 전술 얘기를 펼쳤다. 신아영은 "정연 언니 공격수 하고 싶다고했다"고 말했고 오정연은 "그때 그때 당기는 거 한다"고 답했다.

한편, FC아나콘다와 경기를 펼칠 상대팀은 '계룡후레쉬'였다. 이수근은 "여러분이 가장 두려워했던 팀이다. 역사가 있는 팀이다"고 밝혔다.

계룡후레쉬팀이 보낸 편지도 공개됐다. 이수근은 "축구를 시작한 지 10년 지루해질 때쯤 만난 '골때녀'에서 FC 아나콘다를 만났다. 첫 시합에서 0:7로 졌던 기억이 떠올라서 왠지 응원하게 됐다. 그중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던 윤태진 아나운서가 너무 안쓰러웠고 그래도 힘을 내서 경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의 경기도 부상당하지 말고 좀 더 나은 경기력으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라며 계룡후레쉬 팀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상대팀의 진심을 들은 FC아나콘다는 "이럴수록 지면 안된다"며 이를 갈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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