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둘째를 유산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 예고편에는 함소원의 출연분이 일부 공개됐다. 함소원은 지난해 3월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조작 논란을 인정하고 하차한 뒤 자숙 중이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함소원은 "가족들과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고, 견디기 힘든 시간에 더 슬픈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잃는 슬픔을 겪었다"면서 "그 다음부터는 남편이 임신 얘기를 꺼내지도 못하게 한다"고 털어놨다. 김영옥은 "아이고 저런"이라고 말했고, 박정수는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어"라며 그를 위로했다.
함소원은 끝내 "아이가 다시 살아 올 것 같다"며 오열했고, 시어머니 '함진 마마'는 그런 그를 다독였다.
한편, 1976년생으로 만 46세가 되는 함소원은 2018년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사진= '진격의 할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