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들이받은 변압기…"카페 결제 안 돼"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김새론이 사고를 낸 현장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됐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김새론이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채혈을 원해 검사 후 정확한 혐의를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새론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엑스포츠뉴스에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배우 음주운전 추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세게도 받았네"라는 설명과 함께 김새론이 차로 들이받고 밀려난 변압기 사진을 업로드했다.

다른 커뮤니티에는 "변압기 들이받아서 저게 저기까지 밀려남. 인근 스벅(스타벅스) 결제 안되는 중. 사진 찍은 목격자 말로는 범퍼도 떨어져나간 상태였다고"라는 글이 게재됐다.

김새론은 아역 배우 출신이다. 2009년 영화 '여행자'로 연기자로 데뷔해 2010년 원빈과 호흡한 영화 '아저씨'로 인기를 끌었다. 영화 '이웃사람' '맨홀' '도희야' '눈길' '동네사람들' 및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여왕의 교실' '화려한 유혹'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등에 출연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 커뮤니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