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03.29 15:06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제동이 '절친' 윤도현의 결벽증을 폭로했다.
김제동은 28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 "윤도현이 화장실에 집착한다"고 친구의 화장실 집착증에 대해 고백했다.
김제동은 "윤도현은 치실이 없으면 밥을 못 먹고, 물티슈가 없으면 화장실에 못 간다"며 "일단 물티슈로 변기를 다 닦고 볼일을 보고 화장실에 향수도 뿌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윤도현은 김제동의 집에서 돌변한다고. 김제동은 "윤도현이 우리 집에 와서 화장실에 담배꽁초를 막 버린다"며 "볼일을 1시간씩 볼 정도다. 2~3번 정도 뚫었다"고 했다.
이어 김제동은 "기다리는 매니저는 아주 미쳐버릴 정도"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제동은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에서 윤도현의 매니저 역을 맡았다.
이에 윤도현은 "어린 시절,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에 있는데 문이 가슴까지밖에 안 왔다. 볼 일을 보러 갔다 짝사랑하던 여자친구와 마주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윤도현은 "이후 깨끗한 화장실을 갖고 싶다는 열망이 강해졌다"며 "어딜 가도 화장실부터 볼 정도"라고 했다.
[사진 = 윤도현, 김제동 ⓒ SBS 밤이면밤마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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