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딸도둑들' 장동민이 장인어른에게 스테미너 저녁 만찬을 대접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6회에서는 장동민이 장인과 면역력 강화 힐링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장인어른에게 스테미너 저녁 만찬을 대접하기 위해 저녁식사 준비를 이어갔다.
장동민은 장인어른을 위해 한우와 장어를 준비하고 "몸에 좋은 것들로만 준비를 했다. 연세가 드실수록 식물성 단백질보다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정성을 보였다.
이후 장동민은 불을 피우려는 모습을 보였고, 스튜디오에서 이수근은 불 피우는 것에서부터 기술이 나온다"라며 반응했다. '장작 팰 수 있냐'라는 질문에 장동민은 "장작 많이 팼다. 장작 전문가다. 이런 거를 보고 '사위 믿음직하네' 이런 걸 판단하는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인어른은 "(장작이) 안 말라서 한 번에는 안 나가겠다"라고 말했고, 장동민은 "한방에 안 하면 안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장작패기를 이어갔지만 실패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장동민은 "시청자 여러분도 조심하셔라. 나무가 물을 먹으면 도끼를 튕겨낸다"라고 당황해했다.
그러면서도 "저희 집 3년 전까지 장작불로 살았다. 불 피우기도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뉜다. 초급은 불을 못 붙인다. 중급자들은 토치램프 같은 것들이 필요하고, 고급자는 도구가 필요 없다 저는 초고급 자다"라며 또 한 번 자신감을 비쳤다.
장동민은 불쏘시개를 찾아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마르지 않은 장작에 연기가 많이 나기 시작했고, 장동민은 땀을 뻘뻘 흘렸다.
이후 장동민과 장인어른은 한우와 장어 식사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장인어른은 땀 흘리며 고생하는 장동민에게 "장동민이 장인 거둬먹이려고 죽을 고생을 한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장동민은 "이게 뭔지 아시냐. '사위 잡아서 장인 몸보신하기'"라고 농담을 했고, 정적이 흘렀다.
스튜디오에서 장동민은 "어떤 농담을 해도 한 번을 안 받아주신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한우와 장어를 언급하며 "저런 궁합은 처음 먹어봤는데 잘 어울리더라"라고 전했다.
홍진경은 "(장)동민 씨가 고생 많이 하셨다 땀 뻘뻘 흘리면서 장어랑 한우 구워주는 사위가 얼마나 예뻐 보이겠냐"라며 칭찬했다. 장인어른은 "고생했는데 술 한잔 따라줘야지. 장인 두 번 대접해 다 가는 몸살 나겠다. 고생했다"라며 술을 권했다.
장동민은 "생강이 면역력을 높여준다"라며 장어와 함께 쌈을 싸서 장인에게 건네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