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17일 오후 서울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가수 이수영의 정규 10집 '소리(SORY)'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이수영의 절친으로 알려진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자로 무대에 올라 13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 친구에게 아낌없는 지원사격을 보냈다.
보라색 헤어로 파격 변신한 이수영의 콘셉트와 어울리는 패션으로 또 한 번 시선을 모았다. 베이지색의 린넨 소재의 스커트와 화이트 스틸레토에 연보랏빛 셔츠로 포인트를 줘 절친과 의상 색감까지 맞추는 의리를 보여줬다. 패션 외에도 쇼케이스 시작부터 끝나는 내내 눈물을 왈칵 쏟을 뻔했던 이수영에게 재치 있는 진행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하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완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