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달샤벳 출신 세리가 항생제 부작용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중지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세리의 손이 담겼다. 빨갛게 변한 손등이 걱정을 자아냈다.
세리는 "베이글을 자르다가 손가락을 베였을 때부터다. 저때만 해도 바로 병원 가서 세 바늘 정도 꿰매고 2주간 조심 좀 하면 아무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실밥 제거 못 함"이라며 다친 손을 설명했다.
이어 "파상풍주사부터 항생제주사, 등, 엉덩이주사 세 방이나 맞고 항생제약 일주일치 처방받아서 열심히 먹었는데 정확하게 일주일 후 항생제부작용으로 인한 두드러기 몸살 장염 증상. 약 먹으면서 4일 차 때 쯤 위가 콕콕 쑤시고 허기진 느낌이 강했었는데 그게 위경련이었구나"라며 심각한 건강 상태를 전했다.
다친 손 때문에 세리는 "씻는 것도 불편하고 신경쓸 것들이 몰아닥치면서 스트레스도 한작용 한 것 같다. '내 다리를 봐' 활동 때도 너무 힘들어서 두드러기 올라와서 고치느라고 꽤 애먹었는데 그 증상이 지금 다시 올라옴"라고 불편함을 털어놨다.
끝으로 "여러분들 저처럼 항생제부작용 겪지 마시고 항생제 자체는 왠만하면 줄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몸 안에 있는 나쁜균 유익균이 싹 다 죽어서 면역체계가 망가지거든요.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와서 맛있는것도 먹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싶다"며 항생제 부작용을 호소했다.
한편, 세리는 2011년 달샤벳 리더로 데뷔했다. 유튜브 채널 '세리데이'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사진=세리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