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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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빚쟁이라면서 300만원 축의금…"욕 먹을 각오" (연예뒤통령)[종합]

기사입력 2022.05.17 12:10 / 기사수정 2022.05.17 16:26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상민이 300만 원 축의금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올라온 "충격 단독!! 이상민 68억 빚쟁이라면서.. | 박군 축의금 300만원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이상민과 관련된 이슈가 전해졌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군과 한영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다. 평소 박군을 아꼈던 이상민은 이혼남이지만 결혼식 사회를 보는 등, 박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300만 원이나 축의금을 했다는 이상민의 발언이 큰 화제를 낳았다.

화제의 이유는 이상민의 컨셉과 관련이 있다. 이상민의 방송 이미지는 '궁상민'이다. 거액의 빚을 진 이상민은 이러한 이미지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응원을 받았다. 이런 '궁상민'이 300만 원의 거금을, 친형제도 아닌 연예계 동생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냈다는 사실에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를 표출했다.

이진호는 이러한 이슈에 대해 "대중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빚이나 갚아라', '돈이 많았던 거 아니냐 빚을 다 갚고 기만하는 거 아니냐'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축의금 300만 원을 내고도 욕을 먹는 이유라는 기사도 났다"는 이진호는 "왜 이런 거액을  축의금으로 낸 걸까"라며 궁금증을 표했다.


이진호의 끈질긴 연락으로 이상민과 연락이 닿았다고 한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상민은 "박군이 결혼을 하는데 개인적인 감정이 친형 같기도 하고 원래 박군에게 편하게 얘기했을 때 '형이 너한테 꼭 결혼 선물로 나름 좋은 걸로 해주고 싶은데 어떤 걸 받고 싶냐'라고 했더니 '괜찮다'고 거절하더라. 내가 계속 물어보니 그당시에는 아내 집으로 들어간다고 했을 때라 '세탁기가 필요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세탁기를 찾아봤더니 좋은 게 300만 원 정도 하더라. 그래서 세탁기를 사주든지 돈을 주든지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세탁기가 아닌 축의금 300만 원으로 대신한 이유에 대해서는 "박군에게 이렇게 좋은 형이 있다고 한영의 가족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말한 이상민은 박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군이 연예인 처음 시작하면서 '미우새'를시작하면서 고정이 아니라 그냥 왔을 때 처음 만난 거다. 집을 보러 같이 가는데 아이가 착실하고 좋더라"라며 박군을 계속 돕기로 마음 먹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인 300만 원을 축의했다고 전했다.

박군을 칭찬하던 이상민은 "마지막 채권자와 금액 결정을 했다. 그리고 매달 갚아나가고 있기 때문에 난 희망이 충분히 보인다. 왜냐하면 더 이상 나한테 '빚을 더 달라' 할 사람도 없고 '금액을 더 내놔라' 할 사람도 없다. 그 분이 원하는대로 금액을 결정하고 그 금액을 갚아나가는 중인까 올해 한해, 내년 초,중반까지만 열심히 하면 충분히 빚 정리는 된다"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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