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연금점수로 아파트 청약 됐다"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승희가 연금점수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승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아파트 청약 당첨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승희는 "전 고백도 먼저 하고 결혼도 먼저 하자고 했다"고 했다. 당시 서른 다섯이었던 남편이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것 같아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박승희는 "그래서 '내가 먹여 살리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박승희가 올림픽 메달이 있는 만큼 "연금도 있으니까"라는 얘기를 했다.

김숙은 박승희가 아파트 청약에 당첨이 됐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박승희는 "이게 특별한 상황이었다"며 우수선수를 위한 특별 공급을 통해 당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그런 게 있느냐"라고 관심을 보였다가 야유를 받았다. MC들은 "돈 많잖아", "뭘 청약까지 해"라고 말했다.

박승희는 아파트 청약이 추첨인 줄 알았는데 추첨이 아니라 국제대회 연금점수를 따져서 공정하게 당첨이 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