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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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전원 솔로 가능…"데뷔 7년, 혼자 곡 끌고 갈 힘 생겨" [종합]

기사입력 2022.05.16 17: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가 새 앨범에 멤버 전원의 솔로곡을 수록한 이유를 밝혔다.

아스트로의 정규 3집 'Drive to the Starry Road'(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16일 오후 진행됐다.


정규 2집 'All Yours'(올 유어스)으로 아로하(팬덤명)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아스트로. 정규 3집 'Drive to the Starry Road'를 통해서는 아스트로와 아로하가 언제나 함께 한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약 1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아스트로. 진진은 "전체적으로 정규다 보니까 모든 멤버들이 솔로곡을 만들었다. 연습 기간, 7년이라는 시간 동안 구축해나간 자신들의 색깔들을 솔로곡에 표현했다. 굉장히 다채로운 앨범이다"라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정규앨범이라는 형식이 주는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정규는 항상 부담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결과물들을 보니까 그런 것들이 무색할 만큼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곡 수록 도전을 한 이유로 라키는 "아스트로가 어느덧 7년 차다. 그동안 작사, 작곡 각자 열심히 노력했다. 지금은 멤버 한 명이 온전히 한 곡을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있지 않나 생각을 해서 솔로곡을 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라키는 솔로곡 작업을 하며 "가사 자체에 스토리를 담아내려고 했다"며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화적 요소를 넣었다. 제 노래를 들었을 때 한 편의 영화가 그려진다는 느낌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작업 과정을 회상했다.

차은우는 "데모를 듣고 풋풋하고 설레는 느낌이 있어서 첫사랑이라는 테마가 떠올랐다. 재밌고 귀엽게 풀면서 중독성 있게 담아보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Candy Sugar Pop'(캔디 슈가 팝)은 달콤한 무드의 밝고 청량한 팝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캔디와 슈가라는 애칭으로 표현한 로맨틱한 면모가 돋보인다.

윤산하는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차은우를 꼽으며 "저희가 연습한 기간도 길다 보니까 '이 멤버가 이 파트를 하면 이렇게 하겠구나' 생각이 드는데, 그럴 때 은우 형이 딱 잘했던 것 같다. 이번 타이틀곡도 은우 형이 많이 떠올랐다"라고 밝혔다.

문빈은 MJ를 꼽으며 "이번 앨범의 매력 포인트는 청량함 속에 녹아든 여유로움인 것 같다. 여름이라는 계절에 맞게 통통 튀는 매력을 담으려고 했고, 그치만 너무 영한 느낌보다는 많이 성장한 만큼 성숙해진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컴백과 콘서트를 동시에 준비 중인 아스트로는 원동력으로 팬을 꼽았다. 진진은 "저희도 무대 하면서 원동력을 찾는 사람들이다. 항상 팬분들과 무대 위에서 교감하는 걸 그리워했던 것 같다. 상황이 나아져서 팬분들과 만날 수 있는 것 자체가 저희한테 큰 행복이다"라고 밝혔다.

라키는 "항상 준비할 때 '아로하들이 이런 것 좋아하겠다' 이런 말을 한다. 빨리 보여주고 싶고, 연습하고 준비하는 첫 번째 이유가 아로하라고 생각이 된다"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아스트로의 정규 3집 'Drive to the Starry Road'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판타지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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