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과 남보라가 윤시윤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였다.
15일 방송된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14회에서는 현미래(배다빈 분)가 이현재(윤시윤)에게 김유진(남보라)을 향한 질투심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재는 가족들에게 "저 좋아하는 여자 생겼습니다. 가봐야 알겠지만 결혼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어요"라며 선언했다.
이현재는 "좋아하는 여자가 생긴 건 맞는데 아직 데려올 생각은 없어요. 쪽팔리잖아. 아파트 준다고 결혼하자고 집에 가자고 그러면 나를 뭐라고 생각하겠어"라며 고백했다.
또 이현재는 법률 자문을 위해 드라마 작가인 김유진(남보라)과 만났다. 그 사이 현미래는 심해준(신동미)을 만나기 위해 로펌을 찾았고, 미팅 중이라는 말을 듣고 기다렸다.
이현재는 김유진에게 로펌을 구경시켜줬고, 이때 현미래와 마주쳤다. 현미래는 김유진을 경계했고, 이현재가 김유진을 배웅하는 것을 지켜보며 질투심을 느꼈다.
현미래는 이현재에게 "되게 즐거워 보이세요"라며 쏘아붙였고,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 이현재는 현미래를 쫓아갔고, 현미래는 이현재가 부르는 것을 무시하고 계단으로 도망쳤다.
현미래는 끝내 붙잡혔고, 이현재는 "미래 씨 왜 그래요. 왜 그러는지 이유나 좀 압시다"라며 당황했다.
현미래는 갑작스럽게 웃음을 터트렸고, 이현재는 "아까 왜 그랬어요?"라며 의아해했다. 현미래는 "얄미워서요"라며 고백했고, 이현재는 "내가? 왜?"라며 물었다. 현미래는 "모르겠어요. 다 까먹었어요. 뭐였는지"라며 털어놨다.
이현재는 "이번 주말에 운전 연수해 줄게요. 집으로 데리러 갈게요"라며 제안했고, 현미래는 "그날 변호사님한테 급한 일 생겨서 못 만날 것 같아요"라며 걱정했다.
이현재는 "내가 좀 미래 씨한테 최악이구나. 갑자기 반성하게 되네요. 그날 약속 꼭 지킬게요"라며 다짐했고,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 현미래는 "안 지켜도 용서할게요. 저 다 풀렸어요"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현재는 약속한 대로 주말에 현미래의 집 앞으로 찾아갔다. 그러나 이현재는 운전 연수 도중 김유진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김유진은 "죄송한데. 오늘 제 작업실에 좀 와주세요"라며 부탁했다.
김유진은 "제가 원했던 배우가 변호사님과 함께 만나고 싶대요"라며 덧붙였고, 이현재는 "제가 오늘은 안 될 것 같은데요"라며 곤란해했다.
김유진은 "저 그 배우랑 같이 일하고 싶거든요? 좀 도와주세요. 도움 요청하면 도와주신다고 했잖아요"라며 사정했고, 운전 중이던 현미래는 갑작스럽게 비명을 질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