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고딩엄빠' 곽수현이 일상 속 고충을 토로했다.
1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에 시하의 아빠이자 진솔이 남편인 곽수현이 출연했다.
미성년자 아내를 둔 곽수현이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불편할 때가 있다"며 "임신 초기에 아내가 복통을 호소해 응급실에 갔는데 제가 보호자가 아니니까 진료를 못 받고 나왔다"고 전했다. 아내가 19살이라 혼인신고를 못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올해 11월이 지나면 혼인신고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내가 성인인 줄 알고 교제를 했던 곽수현. 그는 "저는 성인인데 아내가 미성년자이다 보니까 저희를 보는 시선이 따갑다"고 털어놨다. 이어 곽수현은 "장모님을 통해 진솔이가 04년생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도 "임신 소식을 전할 때 장모님, 장인어른이 욕을 하거나 저를 때리셔도 할 말이 없겠더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