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9 08:41 / 기사수정 2011.03.29 08:41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경북 포항시 앞바다에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50분 포항시 북구 동쪽 53Km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관측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날 지진은 일부 진동이 느껴졌을 뿐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일반적으로 진도 3.0 이상이면 진동을 느끼나 진원에 깊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제주도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에 이은 두 번째로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도 지진 위험지대가 되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했으나, 정작 포항에 사는 네티즌들은 "지진이 일어난 줄 모를 정도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진 강도는 규모1 당 32배의 차이가 나며, 0.2당 2배의 차이가 난다. 따라서 일본대지진의 진도 9.0에 비하면 이번 포항 지진 3.2는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한편 포항에서는 지난 2010년 10월에만 3번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최근 지진 횟수가 찾아지고 있다.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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