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오윤아의 골프 실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3'에서는 홍은희, 오윤아, 양정아, 윤해영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여배우 4인과 '골프왕' 팀과 불꽃 튀는 대결이 예고됐다.
대결에 앞서 김국진은 "홍은희 씨와 오윤아 씨는 골프 프로그램을 하지 않았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오윤아는 "그런 실력이 안 된다. 아마추어 느낌이다. 못친다"며 겸손을 보였다.
이를 본 윤태영은 "오윤아 씨는 나와 같은 아카데미 출신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예계에서 골프 실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윤태영과 같은 아카데미를 다닌다는 사실에 모두 입을 벌려 오윤아의 실력을 기대했다.
양세형은 "누님도 언더를 치는 거냐"며 감탄했고 김국진 역시 "어쩐지 복장도 군복이다"라며 오윤아의 골프 실력을 기대했다. 이에 오윤아는 고개를 푹 숙이며 "민망할 정도로 못 친다. 언급하는 게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부끄러워하는 오윤아를 두고 윤태영은 "(아카데미에서) 숨어서 친다"라고 말했고 그 말에 동의한 오윤아는 "실력이 너무 창피해서 숨어서 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이 "그러면 왜 다니냐"는 말로 웃음을 선사했다. "라베는 제일 잘 치는 것이 93개다"라는 오윤아의 말에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계속해서 윤태영은 오윤아 놀리기에 나섰다. 멀리건을 많이 썼다는 오윤아의 말에 윤태영은 "같은 아카데미 출신인데"라고 이야기했고 오윤아는 크게 화내며 "제발 얘기 좀 그만해라"라고 호통쳤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