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신곡 활동에 대한 고민을 엿보였다.
지난 1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6회에서는 이효리가 서울에서 화보 촬영을 위해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매니저에게 "빅뱅 나온 거 봤냐. 뭔가 아련하더라. 그렇지? 리액션 보니까 다 울고 그러던데. 여전히 멋있더라. 애들이"라며 추억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누나도 앨범 해야 하는데"라는 매니저의 말에 "앨범까지는 좀 그렇고 가볍게 이제 곡을 하나씩 좋은 게 있으면 내고 싶긴 한데 음악하는 친구들이랑 교류가 없지 않냐. 그 친구들은 내가 어렵기도 할 거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에 매니저는 "어렵지는 않다. 누나가 어렵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내가 그래서 그런가. 내가 걔네들이 어렵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경험해보지 않은 것은 어렵지 않냐. 요즘은 사람들이 어떤 노래를 좋아하냐. 난 아직도 옛날 노래를 듣는다. 그런데 옛날 생각하면 아무 것도 못 한다"라고 덧붙이며 고민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사진=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