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규모 3.2 지진 발생…최근 지진 횟수 증가세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경북 포항시 앞바다에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50분 포항시 북구 동쪽 53Km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관측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날 지진은 일부 진동이 느껴졌을 뿐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일반적으로 진도 3.0 이상이면 진동을 느끼나 진원에 깊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제주도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에 이은 두 번째로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항에서는 지난 2010년 10월에만 3번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최근 지진 횟수가 찾아지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2009년 10월 화랑훈련 비군사적 재난대비'지진해일 실제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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