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윤승재 기자) KT 위즈 박병호가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2호포.
박병호는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6회 3점포를 쏘아 올렸다.
1-1로 팽팽하던 6회 1사 1,2루 기회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한승혁의 밋밋한 포크볼을 그대로 퍼올려 좌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점수는 1-1에서 4-1 KT의 리드로 바뀌었다.
박병호의 시즌 12호포이자, 두 경기 연속 홈런포였다. 박병호는 전날(11일) 경기에서도 선발 이의리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쏘아 올린 바 있다. 5월 10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리그 홈런 2위 김현수(LG), 한동희(롯데, 이상 7개)와의 격차를 5개로 늘리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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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