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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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 맞았던 LG 이재원, 8번 지명타자로 정상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22.05.12 16:3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경기 도중 공을 맞은 LG 트윈스 이재원이 정상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6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한화 김민우, LG 배재준이 등판한다. 5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LG는 한화전 싹쓸이와 함께 6연승에 도전한다.

전날 타석에서 공을 맞은 이재원은 다행히 큰 부상으로 번지지 않아 선발 출전한다. 이재원은 11일 팀이 3-2로 앞서있던 5회말 무사 주자 2루 상황, 자신의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한화 주현상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투구에 손을 맞았다.

류지현 감독은 "어제는 통증이 조금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괜찮다고 해서 스타팅으로 나간다"며 "손목이었다면 위험했을 텐데, 손목 약간 아래 근육 쪽을 맞았다. 스윙할 때 통증이 있어 그 다음 타석에서 대타를 썼는데 오늘은 괜찮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5-2 승리를 거둔 LG는 동일한 라인업으로 김민우를 상대한다.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문보경(3루수)~이재원(지명타자)~서건창(2루수) 순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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