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매스'(감독 프란 크랜즈)가 앤 도드, 리드 버니, 마샤 플림튼, 제이슨 아이삭스 네 배우의 압도적인 연기로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이 시작된 가운데, 전세계 어워드에서 앙상블상만 무려 13관왕에 달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매스'는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아이를 잃은 두 부부의 슬픔, 분노, 절망, 후회가 폭발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일찌감치 로튼토마토 신선도 95%, 메타스코어 MUST SEE, 2021년 베니티 페어 선정 최고의 영화 TOP10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매스'는 앤 도드와 리드 버니가 린다와 리처드로 비극적인 사고로 아들을 잃은 가해자 부모를, 마샤 플림튼과 제이슨 아이삭스가 게일과 제이로 충격적인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피해자 부모를 연기하며 111분을 꽉 채우는 열연을 펼친다.
네 배우의 완벽한 연기 호흡을 입증하듯 '매스'는 제37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앙상블상(로버트 알트만 상)을 비롯해 피닉스 비평가협회, 애틀랜타 비평가협회, 워싱턴 D.C. 비평가협회 등에서 연이어 앙상블상을 수상, 전세계 어워드 앙상블상만 13관왕에 달한다.
해외 유수 매체들은 '올해 보게 될 최고의 연기'(AWARDS RADAR), '경이로움 그 자체의 열연'(USA TODAY), '비범하고 용감한 열연! 완벽한 앙상블'(WASHINGTON POST), '놀랍게도, 111분 동안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사로잡는다!'(GOOD MORNING AMERICA) 등 배우들의 연기에 만장일치 찬사를 쏟아내며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프란 크랜즈 감독은 "눈물을 흘리면서 대화해야 하는 장면들의 연속이었다. 분명 힘들고 잔인할 일정이었는데 모든 걸 쏟아 영화에 녹여낸 배우들이 존경스럽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를 잃은 부모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결코 섞일 수 없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부모로 마주한 4명의 사람의 대화는 이제껏 어떤 영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숨막히는 압박감, 몰입감,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매스'는 18일 개봉한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