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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순자, 깜짝 키스 '경악'…40대 커플 탄생 (나는SOLO)[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12 07: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나는 SOLO' 7기의 첫 커플이 탄생했다.

11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PLAY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7기 솔로남녀의 마지막 데이트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최종 선택에서 영수는 선택을 미루기로 하며, 최종 선택하지 않았다. 영호는 "함께했던 시간은 행복이라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라며 "선택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옥순에게 다가가 본명을 전달했다.

이에 데프콘은 "화가 난다 순자한테 가야지"라고 말했고, 송해나는 "뭐냐. 멘붕왔다"라며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영식은 "여기 있는 동안 너무 즐거웠다 그래서 집에 가기 싫다. 앞으로 자주 연락하면서 지냈으면 좋겠다"라며 "저의 고장 났던 심장을 뛰게 해주셨던 분이 있다.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그분을 선택하겠다"라며 옥순에게 다가갔다. 영식은 영숙이 아닌 옥순을 최종 선택했다.

영철은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는 것 같다. 새로운 가치관 선물 감사하다. 최종 선택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옥순에게 다가가 본명을 전했다.

옥순은 이로써 영호, 영식, 영철 3명의 남자에게 선택을 받았다.

이에 옥순은 "저는 여기 있으면서 한 분 한 분 알아갈 때마다 정말 재밌고 흥미롭고 재밌게 느껴졌다. 마지막 선택을 해야 한다는 말에 압박감이 컸다. 하지만 생각을 정리하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졌다. 저는 선택을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경수는 정숙에게 다가가 본명을 전했고 정숙은 "결론을 내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라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영숙과 영자도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순자는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서 의기소침, 무기력한 시간이 있어서 열심히 보냈다고 말할 수 없지만 '남 눈치 보지 말고 솔직하게만 하자. 내가 하고 싶으면 하는 거다'라고 생각해서 장고 끝에 선택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영호에게 다가가 "제 본명은 안 알려드릴 거다"라고 장난하며 마음을 전했다.

'나는 SOLO' 7기에서 이루어진 커플은 없었다. 하지만 촬영이 끝난 두 달 뒤 " 하던 대로 해라"라며 영호와 순자가 포옹과 손깍지를 하며 등장했다.

영호는 순자에게 "40대에도 설레고 싶었다. 설렌 마음으로 손잡고 데이트 한번 해보고 싶었다. 함께 그러고 싶은 사람이 앞에 있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40이 넘어서 미친 사랑을 할 수 있게 해준 그 여자를 선택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호는 순자에게 다가가 "제 이름은 쫄쫄이예요"라며 장난을 쳤고, 이후 키스를 하며 '나는 SOLO' 7기의 첫 커플을 알렸다. 이에 MC들은 경악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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