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혜수가 故 강수연을 추모했다.
11일 김혜수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씨받이',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 '아제아제 바라아제', '경마장 가는 길' 등 강수연이 출연한 영화 포스터가 담겨 있다.
또 "우리는 패배자로 태어났나 봐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죠.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작별이고 이 순간도 곧 지나갈 거예요"라며 프레디 머큐리의 ‘러브 미 라이크 데어스 노 투모로우’ 가사 일부를 적었다.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으며, 7일 오후 3시경 5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1일 오전 10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에서 고 강수연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사진= 김혜수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