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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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캠핑' 남지현 "저예산 영화, 2주 동안 졸면서 액션스쿨 가" (인터뷰)

기사입력 2022.05.11 11:5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포미닛 출신 배우 남지현이 액션 연기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남지현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데드캠핑 더라이브'(감독 김현우)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데드캠핑 더라이브'는 인기 캠핑 유튜버 ‘수연’(남지현 분)이 덫에 반드시 걸려들 그놈들을 사냥하기 위해 외딴 산속에서 펼치는 캠핑 액션 스릴러다.

수연 역을 맡은 남지현은 여러 액션신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 터. 남지현은 "저예산 영화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제가 무용과 나온 걸 좋게 봐주신 것 같고, 2주 정도 밖에 시간이 없었다. 졸음운전 하면서 액션스쿨 가고 킥복싱도 가고 그랬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제가 무딘 편이라 산에서 촬영도 괜찮았다. 시간이 짧은 게 조금 힘들었다. 더 고생하는 건 괜찮은데 시간이 없다. 감독님이 워낙 잘 찍어주셨다"면서 "폐창고신이 제일 힘들었다. 모래가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액션 장르에 더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까. 남지현은 "여자 단독 영화들을 보면서 항상 부러웠다. 우리 나라에 점점 생기고 있고 해외 영화에서도 많이 볼 수 있고. 그거 보면서 항상 부러웠는데 앞으로 욕심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렇게까지 사람을 죽인 게 처음이라서, 제 몸 안에 인생에서 안 냈던 화들을 계속 생각했다. 성격이 나빠지는 것 같았다"고 캐릭터를 연기하며 느낀 바도 전했다. 

한편 '데드캠핑 라이브'는 12일 개봉한다.

사진 = (주)그노스, (주)다날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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