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1:09

서울 직장인 평균수입, 가장 높지만 가장 여유도 없어

기사입력 2011.03.28 10:09 / 기사수정 2011.03.28 10:0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직장인 평균 수입이 가장 큰 곳은 서울 지역 거주 직장인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기혼 직장인 156명을 대상으로 '생활비 항목 조사 '에 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은 한 달 가계 수입이 가장 많았지만, 생활비 지출 액수도 가장 커 결국 저축 및 노후대책으로 사용할 돈의 액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설문에 참여한 기혼 직장인들을 거주 지역별로 나눠 한 달 가계 총 수입과 저축 및 노후대책 마련비용을 제외한 순수 생활비용을 분석해본 결과, 한 달 평균 가계 수입이 가장 큰 곳은 서울 지역 거주 직장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한 달 평균 385만 원 정도의 수입이 있다고 답했고, 한 달 생활비로는 228만 원 정도를 지출하고 있었다.

수도권 거주 직장인들은 한 달 총 수입이 378만 원 정도로 서울 직장인에 비해 10만 원 정도 소득이 낮았지만, 반면 생활비는 176만 원 수준으로 서울지역 거주자에 비해 50여만 원이 적었다.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거주 직장인들의 한 달 가계 소득은 350만 원으로 가장 적었고, 생활비 역시 166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20~30대 기혼 직장인들의 가계 수입 대비 생활비 지출을 따져보면, 수도권 거주 직장인들이 2백만 원 정도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지방 거주 직장인들로 180만 원 수준이었다.

반면 서울 지역 거주 직장인들은 타지역에 비해 월급이 많은 반면 이와 비례해 높은 물가 등으로 인해 월급에서 한 달 생활비를 빼면 가장 적은 157만 원 정도가 남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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