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G2가 개막전 첫 승을 달성했다.
10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개막전 3경기는 LCO의 오더 대 LEC의 G2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오더는 '바이오팬더' 브랜던 알렉산더, '케비' 셰인 앨런' , '키세' 로날드 보, '푸마' 네이선 푸마, '코퍼럴' 이안 피어스가 나왔다. G2는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셀리크,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캡스' 라스무스 빈테르, '플레케드' 빅토르 리롤라, '타가마스' 라파엘 크라베가 등장했다.
오더는 아트록스, 카서스, 요네, 미스포춘, 레오나를 픽했다. G2는 피오라, 비에고, 조이, 아펠리오스, 브라움을 선택했다.
캡스는 캡스였다. 캡스는 미드 솔킬을 만들면서 키세와의 격차를 벌렸다. 불리했던 오더는 탑 솔킬로 인해 라인전에서 여러웠던 상황을 극복했다.
얀코스는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지만 죽고 말았고 키쎄는 캡스를 솔킬내며 복수에 성공했다. 기세는 오더에게 넘어가게 됐다.
G2도 운영으로 봇 경기를 풀어갔다. 1차와 두 번째 대지용을 처치했다. 경기는 다시 팽팽한 상황, 두 번째 전령을 앞두고 G2가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16분 경 세 번째 바람용이 직전, G2는 미드 1차를 거세게 밀면서 손쉽게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도 오더는 캡스와 브로큰블레이드를 끊어냈다.
오더는 타가마스를 끊고 바론을 쳤지만 G2의 견제에 당하면서 바론도 못먹고 한타도 대패했다. G2가 오히려 바론과 에이스를 만들었다.
G2는 바론 버프를 활용해서 봇 고속도로를 뚫어냈다. 추가로 G2는 바람용 영혼까지 획득했다. 25분 경 G2는 빠르게 오더 진영으로 침투하며 에이스를 다시 만들었고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