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정동원이 로맨틱 가이로 변신했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임태경&고영열, 김호영&신승태가 출격한다. 성악과 국악을 비롯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장르 대격돌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호영과 신승태는 '성악vs국악' 장르 대격돌을 위한 특별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두 흑기사는 황금빛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한 치의 양보 없는 찐텐션을 폭발시켜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평균점수 99점에 빛나는 전유진이 대장 킬러 김태연을 지목해 놀라움을 안겼다. "태연이를 밟아보겠다"고 말한 전유진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고등학교 밴드부 메인보컬다운 기량을 발휘했다. 이에 맞서는 김태연은 애끓는 목소리로 '한 오백년'을 열창했다. 이를 들은 임태경은 "어떻게 저 나이에 이런 노래를 하냐"며 감탄했다.
한편 정동원은 멋드러진 수트 자림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로맨틱 가이다"라는 평을 들으며 등장한 정동원의 모습에 장민호는 "하다하다 별걸 다 한다"며 실소를 터트렸다.
진지한 분위기로 멘트를 이어나가는 정동원에 붐과 장민호는 계속해서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정동원과 '파트너즈' 케미를 자랑하는 장민호는 계속해서 폭소했다.
이런 장민호의 웃음에도 굴하지 않는 정동원은 "사랑하는 사람과 꽃구경 가기 좋은 계절이다. 나는 이왕이면 빨간 운동화를 신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고 싶은가. 내가 사랑의 주문을 걸어주겠다. 내 사랑은 바로 당신이다. 오늘밤 내가 손편지 써주겠다"고 멘트를 전했다.
로맨틱가이로 변신한 정동원의 멋드러진 모습은 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화요일은 밤이 좋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조선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