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 채종협의 비밀연애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의 박태양(박주현 분), 박태준(채종협)이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하며 달달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소속된 실업팀 유니스는 사내 연애가 금지인 곳. 이에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연애를 이어갈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일 ‘너가속’ 제작진이 비밀 연애가 들킬 위기에 처한 박태양과 박태준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사진 속 박태양은 박태준을 위한 죽을 끓이고 있다. 앞서 다 함께 햄버거를 먹고 식중독에 걸렸던 유니스 팀원들. 오직 강철 위장 박태양만이 멀쩡했다. 이에 박태양을 제외한 유니스 팀원 모두가 병원에 입원했지만, 박태양이 너무 보고 싶었던 박태준은 혼자 기숙사로 몰래 돌아왔다. 그런 박태준에게 줄 죽을 끓이는 박태양과, 이를 보고 웃는 박태준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그러나 이어 유니스 팀원들 이영심(조수향 분), 천유리(권소현), 양성실(전혜원)이 기숙사로 들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여자 기숙사에서 박태양이 박태준에게 죽을 끓여준 것을 알게 되면 바로 둘이 사귀는 것까지 들킬 수 있는 상황. 마지막 사진 속 놀란 박태양과 박태준의 표정이 긴박한 이들의 심경을 보여주며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과연 박태양과 박태준의 꽁냥꽁냥 데이트 현장은 어땠을까. 이들의 비밀 연애는 무사히 지켜질 수 있을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7회는 오는 1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