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민정이 임신 중 근황을 전했다.
김민정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딴딴이와 함께하는 필라테스. 힘들어도 푸릇푸릇 창 밖 보며 운동하니 행복해요. 레슨 때마다 점점 커지는 배를 거울로 확인하며 푸핫 웃음이 터져요. 몸이 거대한 땅콩 같달까. 겨울왕국의 올라프 같달까? 땅콩인가 눈사람인가. 뒤뚱뒤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통창으로 보이는 초록빛 뷰가 인상적인 곳에서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 김민정의 모습이 담겼다. 김민정은 D라인이 숨겨지지 않는 만삭의 몸으로도 유연함을 뽐내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김민정은 "되던 동작도 어느 순간 안되는 신비한 엄마의 몸. 운동하며 느끼는 태동도 참 소중하네요. 산전필라테스. 이제 곧 산후필라테스 로 돌입할 듯"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민정은 동료 아나운서였던 조충현과 지난 2016년에 결혼, 2019년 KBS 동반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김민정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