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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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故강수연 선배 명복 빌어…슬프고 비통해" (브로커)

기사입력 2022.05.10 10:1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송강호가 고(故) 강수연을 추모했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이 참석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화상으로 함께했으며, 배두나는 해외 촬영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

이날 행사 시작에 앞서 송강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비통한 슬픔과 애통함 속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브로커' 팀 전체를 대표해서 고 강수연 선배님의 명복을 빈다"고 강수연을 추모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3년 만에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돼서 너무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고 강수연은 지난 7일 세상을 떠났다. 5일 뇌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을 거둔 바 있다.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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