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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데뷔 일주일 만에 日 음악방송 출연…'FEARLESS' 퍼포먼스

기사입력 2022.05.10 10:0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하이브 최초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음원 차트서 두각을 나타낸 데 이어 유력 음악방송에 출연해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은 지난 9일 방송된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FEARLESS’ 무대를 풀버전으로 선보였다. 르세라핌의 ‘CDTV 라이브! 라이브!’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데뷔 일주일 만에 일본 유명 음악방송에 출연한 데 이어 프로그램의 엔딩 무대를 장식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르세라핌은 ‘I'M FEARLESS’를 애너그램한 로고로 장식된 무대에 올라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표현한,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군무에 도도한 표정 연기가 더해진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캣워크 춤’, ‘뭘 봐 춤’ 등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들로 곡의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여섯 멤버의 완벽한 조합이 어우러진 ‘클래스가 다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르세라핌’ 등 관련 키워드가 야후 재팬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도 진입했다.

르세라핌은 데뷔곡 ‘FEARLESS’로 발매 당일인 지난 2일 일본 라인뮤직 일간 톱 송 차트에 7위로 진입해 하루 뒤 4위까지 상승한 데 이어 꾸준히 상위권을 지켰다. 또한, 이 곡은 스포티파이 일본 ‘톱 200’ 차트에 161위로 진입한 지 하루 만에 107계단 상승한 54위에 올랐으며 8일 자 차트에서는 29계단 더 올라 25위를 기록했다.

한편,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FEARLESS’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일주일 동안 총 30만 7,450장이 판매돼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걸그룹 중 데뷔 앨범 발매 첫 주에 3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팀은 르세라핌이 처음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역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에 사흘 연속 차트인했다. 이 곡은 지난 3일 171위로 첫 진입해 역대 걸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글로벌 톱 200’ 차트인 신기록을 달성했다.

사진=CDTV 라이브! 라이브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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