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비 정지훈이 빨간 오픈카를 불편해했다.
9일 방송된 ENA·tvN STORY '이번주도 잘부탁해'(이하 '이번주도') 2회는 비 정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동일과 고창석은 게스트를 위해 빨간 오픈카를 빌렸다. 이어 공항에 도착한 정지훈을 발견하고 "야 타"를 외쳤다.
정지훈은 "너무 안 어울리는 걸 타고 오신 것 아니냐"고 타박하다가도 "너무 좋은데요. 두 분 영화 찍는 줄 알았어요"라고 좋아했다.
그러나 이어 "다 좋은데 새벽 3시부터 미용실 다녀왔는데 머리가 다 풀렸다. 뚜껑 닫으면 안 되나. 저 지금 양 사이드에서 (바람이 불어서) 지금 뒤에서 죽을 것 같다"고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그냥 승합차 빌릴걸. 미안하다. 내 욕심이었다"고 사과했다. 세 사람은 제작진이 운전하는 승합차로 바꿔탔다.
사진 = ENA·tvN STORY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