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디즈니+가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 장을 열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감독 데보라 초우)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한 가운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메인 포스터는 결의에 찬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오비완 케노비’(이완 맥그리거 분)의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족과도 같았던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몰락 이후 마주한 사건으로부터 10년, 제다이를 사냥하려는 이들을 피해 몸을 숨겼던 그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며 과연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오비완 케노비의 모습 뒤로 붉은색 광선검을 든 '스타워즈' 시리즈 속 기념비적인 빌런 ‘다스베이더’(헤이든 크리스텐슨)의 모습은 등장만으로도 숨을 멎게 만들며 다시 한 번 ‘오비완 케노비’와 피할 수 없는 대결에 기대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오비완 케노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타워즈’의 새로운 전설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장 먼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몰락 이후, 어둠의 힘으로 가득 찬 세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그들이 올 겁니다. 숨어지내. 아니면 살아남지 못할 테니까”라는 극강의 긴장감을 유발하는 대사와 함께 위협적인 모습을 드러낸 제다이 사냥꾼 ‘인퀴지터’의 모습이 강렬한 존재감을 더한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오비완 케노비’는 어린 ‘루크’를 주시하며 어둠을 밝힐 유일한 희망의 길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때가 되면 그 애는 수련을 해야 해”라는 ‘오비완’의 이야기에 “당신이 아나킨을 가르친 것처럼요? 우릴 내버려 둬요”라는 ‘오웬 라스’(조엘 에저튼)의 의미심장한 말은 그를 깊은 고뇌에 빠지게 만든다.
시선을 강탈하는 다채로운 볼거리 역시 압도적이다. 드넓은 사막의 타투인 행성부터 아득한 우주, '오비완 케노비'를 통해 새롭게 공개되는 다이유 행성, 제다이 사냥꾼의 미스터리한 본거지에 이르기까지 독보적인 비주얼이 경이로움을 더한다. 여기에 ‘오비완’의 폭발적인 액션과 끝으로 ‘다스 베이더’의 거친 숨소리가 더해지며 거대한 숙명을 마주한 ‘오비완’의 여정이 기대감을 극대화시킨다.
'오비완 케노비'는 어둠과 절망이 팽배한 세상,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에 맞선 ‘오비완 케노비’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디즈니+ 리미티드 시리즈이다.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사랑받은 최고의 시리즈 ‘스타워즈’ 속 전설적인 캐릭터 ‘오비완 케노비’와 이를 연기한 이완 맥그리거의 귀환에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들을 피해 은둔한 삶을 살고 있던 ‘오비완 케노비’가 어떠한 이유로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는지 숨겨진 이야기와 더불어 ‘인퀴지터’의 등장, 눈을 황홀하게 만들어 줄 새로운 행성들, 오리지널리티를 느낄 수 있는 광선검 액션까지 거대한 스케일과 혁신적인 시각효과를 예고해 웅장함을 전한다.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은 '만달로리안' 시즌 1의 3화와 7화의 감독 데보라 초우가 연출을 맡았고, '스타워즈' 시리즈에 최초로 한국인 촬영 감독 정정훈이 키스탭으로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다.
디즈니+ 리미티드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는 오는 6월 공개 예정이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