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주명과 이상엽이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6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3'에는 원년 멤버 전소민과 배우 이주명이 출연해 육감 추리를 함께했다.
전소민을 위한 레드카펫이 준비됐다. 이미주가 장난을 치려 먼저 레드카펫을 밟자 전소민은 "어디 내가 밟지 않은 길을"이라고 지적했다. 전소민의 입장에 오나라는 "가지가지한다"고 지적했고, 유재석은 "이럴 일이냐"고 한탄했다.
제시는 바디파이브로 전소민을 맞았다. 이상엽이 반갑게 포옹하려 하자 전소민은 이상엽을 밀어냈다. 유재석은 "허그를 원하지 않는데 왜 하려고 하냐"고 타박했고, 이상엽은 "반가워서 했다"며 억울해했다.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의상이 '먹보와 털보'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제시에게는 "배탈나겠다"고 말했다. 오나라는 이미주의 하의 실종 패션에 "왜 바지를 안 입고 왔냐"고 거들었다.
이어 등장한 게스트 이주명에 유재석은 "리틀 전지현"이라고 감탄했다. 이미주가 "우리한테도 그렇게 얘기해 보라"고 불만을 토로하자, 유재석은 "너는 리틀 유재석"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미주는 "아니다"라고 격하게 부정했다.
이날 추리 주제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허공을 휘저어 소리가 나는 악기, 민트초코 떡볶이, 억대 상속을 받은 강아지가 후보로 등장해 멤버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유재석이 추리 도중 이주명이 분위기가 있다고 칭찬하자 이미주와 제시는 "우리는 분위기 없냐"고 따졌다. 이미주는 "우리도 밖에 나가면 리틀 전지현이다"라고 주장했다. 유재석은 "어디? 너 이제 이 방송 나간 다음 나가 봐라. 다 리틀 유재석이라고 할 것"이라고 깐족거렸다. 전소민은 "나도 유미주라고 써 놔야겠다"고 덧붙였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상엽은 이주명의 안전 벨트를 챙기며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나라는 "둘이 꽁냥꽁냥 뭐 하는 거냐"고 지적했다. 전소민은 이주명에게 "상엽 오빠 실제로 보니 어떠냐"고 물었고, 이주명은 "'식스센스3'에서 봤던 것과 똑같다"고 대답했다. 유재석은 "별 감흥 없다는 얘기"라고 해석했다.
이상엽은 유재석에게 "저 결혼하기 좋은 남자 아닙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전소민은 "안 살아 봐서 모르겠다"고 단칼에 잘랐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