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류태준이 근황을 전했다.
류태준은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반 길렀던 머리를 잘랐다. 오랜 시간 참고 버텨낸 인고의 시간들을 말끔히 잘라낸 기분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혼자는 견뎌내지 못했을 시간들 나와 함께 잘 견뎌준 내 공주님 내 마지막 사랑 여보♥ 나와 함께 힘들었을 그 시간들 내가 다 보상해줄게요"라며 "그들에게는 최고의 벌을 받도록할게요!! 평생 당신만을 아껴주고 지켜주고 사랑할게요 사랑해 아주 많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태준은 머리를 깔끔하게 자른 채 알파카 인형을 안고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근황을 전한 그에게 네티즌들은 "내가 다 감동을...", "길렀던 이유가 있으셨군요", "머리 자르니까 너무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71년생으로 만 51세가 되는 류태준은 모델로 활동하다가 1998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2005년부터는 배우로 전향해 '황진이', '푸른 물고기', '초인가족 2017'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2017년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활약하기도 했으며, 지난 3월 결혼 5년차라는 사실을 알리며 놀라움을 준 바 있다.
사진= 류태준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