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유태오 아내이자 사진작가 니키리가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니키리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람들이 날 만나면 대부분 첫마디가 인스타 사진보다 실물이 훨 예쁘다고 한다. 필터도 앱도 안쓰고 보정도 안하고 셀프 사진도 주로 차셀피로 신호 대기 때 대충 찍어 올린다. 영 성의가 없으니 그런 말을 듣는 것 같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아마도 내 욕망은 예뻐보이고 싶은 것보다 그냥 대충의 간지에 방점이 찍혀있는가 보다. 그걸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거 일지도 모르고. 혹은 인스타에는 수많은 예쁜 분들이 계시니까 청개구리 같은 심정으로 나는 대충 할거야 인지도. 아무튼 오늘 같은 사진을 올리면 마음이 다 뻥 뚫린다. 메롱"이라고 덧붙이며 소신을 엿보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민낯의 수수한 얼굴로 셀카를 남긴 니키리의 모습이 담겼다. 화려한 메이크업이나 스타일링 없이도 자체만으로 빛나는 니키리의 당당한 아름다움이 눈길을 끈다.
한편 니키리는 지난 2006년, 11살 연하의 유태오와 결혼했다.
사진=니키리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