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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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만원관중 유력 잠실, 엘린이·두린이 함성으로 가득 찬다

기사입력 2022.05.05 13:14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한국 야구의 메카 잠실야구장이 3년 만에 만원관중의 함성으로 가득찰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날을 맞아 야구팬들의 발길이 잠실로 향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6차전을 치른다. 이번주 1승씩을 나눠가진 가운데 어린이날 시리즈 마지막날 위닝 시리즈를 놓고 격돌한다.

이날 잠실야구장은 만원 관중이 유력하다. 이미 지난 4일 오후 2만명이 넘는 사전 예매 티켓이 팔려나갔다. 5일 정오부터 현장 티켓 판매가 개시된 가운데 조심스럽게 매진이 점쳐지고 있다.

잠실야구장 수용 가능 인원 2만 5000석을 가득 채웠던 마지막 경기는 2019년 9월 29일 두산-키움전이다. 이듬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입장 관객 숫자 제한으로 관중석 곳곳이 비어 있는 상태에서 시즌이 치러졌다.

올해부터 100% 관중 입장으로 전환된 가운데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 전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홈 팀 LG는 박해민, 김현수가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2019 시즌 이후 3년 만에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가 진행됐다. 

류지현 LG 감독은 "코로나19 전에는 어린이날 매치는 거의 항상 매진이었다. 평소보다 더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기 때문에 집중력이 더 크다"며 "엘린이들에게 기쁨을 줘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즐겁고 재밌는 경기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두산과 LG의 역대 어린이날 매치는 두산이 14승 1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최근 2년 동안은 LG가 두산을 꺾으면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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