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유동근이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9회에 본격 합류한다.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 그런 가운데 ‘어겐마’ 측은 5일, 유동근의 본격 합류를 알리는 스틸을 공개했다. 특히 ‘경매의 신’ 이순재를 잇는 히든카드로 출격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유동근은 극중 조태섭(이경영 분) 평생의 라이벌이자 유일한 대항마 ‘황진용’ 역을 맡았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계에서 조태섭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몇 안 되는 국회의원으로 지금은 한물갔지만 한때 대권 후보로도 거론될 만큼 영향력 있던 정치인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유동근은 호랑이 같이 날카로운 눈과 강한 기운을 내뿜고 있어 이목을 모은다. 특히 삐뚤어진 대의를 내세워 국가와 국민을 기만하는 정계의 거물 이경영이 내미는 손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에서 그만의 강직하고 올곧은 성격이 엿보인다. 향후 유동근이 이준기의 조력자가 될 수 있을지, 이경영을 제대로 압박할 유동근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SBS ‘어겐마’ 제작진은 “유동근이 9회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정치계는 물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거대한 흑막 이경영을 뒤집을 키 플레이어로 활약할 예정이니 지켜봐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여기에 “특히 이준기의 검사 행보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인물”이라고 덧붙여 유동근의 첫 등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삼화네트웍스, 크로스픽쳐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