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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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아픈 딸 향한 미안함…"아프면 엄마가 필요할텐데"

기사입력 2022.05.05 09:5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최희가 아픈 딸의 모습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이날을 앞두고 일주일의 기록. 아이가 일주일을 아팠고, 나는 많이 바빴다. 처음으로 충돌하는 이 상황 속에 속으로 애가 탔지만 그러는 중에 열심히 일했고 사람들과 어울려 웃기도 했다. 그건 내 이야기고 내 변명이니까. 그러면서 내 안의 큰 두 세계가 또 크게 충돌하기도 한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언젠가부터 내 몸은 여기에 있지만 내 마음은 항상 저기에 묶여있다. 내 마음은 나뉘어져있다. 영영 돌아올지는 모른다"며 "아이는 혼자서도 잘 큰다 아프면서 크는거라며 너무 걱정말라던 어른의 말을 믿으며 큰 걱정은 안했지만 내 마음을 더 어지럽힌건 걱정보다도 미안함이었다. 너도 아프면 엄마가 필요할텐데… 아플때만이라도 마음대로 칭얼댈 품을 못준거 같아서 미안하고 또 미안했다"고 털어놓으며 딸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희의 딸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울고 있는 모습. 또 집에선 체온계를 손에 들고 있어 안타까움을 안긴다.

최희는 "늦은 밤 돌아와 너는 이미 잠들었고 남겨진 너의 뽀로로 슬리퍼를 보는데 왜이리 슬픈거냐… 이 뽀로로 슬리퍼가 뭐라고… ㅠㅠㅠㅠㅠㅠ"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 많은 위로를 받았다. 

한편 최희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최희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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