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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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빛' 고두심, 29년 키운 이유리 평창동에 보낸다

기사입력 2011.03.26 17:40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고두심이 이유리를 친부모가 살고 있는 평창동 집으로 떠나보낸다.

오늘 26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13회에서는 29년 간을 품 속에 키워 기른 자식 황금란(이유리 분)을 떠나보내는 이권양(고두심 분)의 가슴 절절한 이별선택이 그려질 예정이다.

극중 이권양은 진나희(박정수 분)와 뒤 바뀐 두 아이들에 대해 상의하기 위해 일식집에서 만난 상황. 진나희는 이권양을 만나는 자리에 황금란과 한정원(김현주 분) 둘 다 평창동에서 키우겠다고 주장하며 두 아이들을 불렀다.

이에 처음으로 네 모녀가 마주하는 어색하고 가슴 아픈 상황이 연출된다. 만남 이후 집으로 가던 이권양과 황금란은 신림동 계단길에 앉아 속내를 털어놓는다.

황금란은 이권양에게 "엄마, 나 갈 거야. 엄마가 나 붙잡아도 갈 거야"라며 친부모가 있는 평창동 집을 향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낸 것. 이에 눈물을 흘리던 이권양은 딸의 행복을 위해 보내줄 결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가를 적실 예정이다.

가난 때문에 길러온 딸을 보내야만 하는 이권양의 가슴 저린 모정과 갑작스럽게 황금란과 함께 살게 될 한정원의 아픔과 슬픔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MBC <반짝반짝 빛나는> 13회는 오늘 26일(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이유리, 고두심 ⓒ MBC]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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