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6 16:2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콜린 퍼스가 연기한 말더듬이 왕이 관객들을 극장으로 모으고 있다.
영화 <킹스 스피치>가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지난 24일(목) 하루 동안 22,769명(배급사 집계기준)의 관객들을 모으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개봉 2주차임에도 불구하고 동시기 개봉작들에 비해 2주 내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킹스 스피치>는 이번 주말, 더욱 높은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킹스 스피치> 관객들의 분포 또한 30-40대까지 폭넓게 확대되고 있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세대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영화 <블랙스완>의 뒤를 이어 아카데미가 좋아하는 영화는 관객들에게 외면 받는다는 공식을 깨뜨린 작품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이에 <킹스 스피치>를 관람한 관객들은 "콜린 퍼스가 말할 때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영화,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다"며 "소재가 신선하고 몰입도도 굿", "상 받을만한데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세기의 선동가 히틀러와 맞선 말더듬이 영국왕 조지 5세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 <킹스 스피치>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증명해 보이며 개봉 2주차에 더욱 그 빛을 발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진=ⓒ (주)영화사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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