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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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는 살아있다' 이유리X이민영X윤소이, 우비로 완성된 마녀 포스

기사입력 2022.05.03 09:4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TV조선이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죽지 않으려면 죽여야 하는’ 마녀가 된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의 모습이 담긴 ‘마녀는 살아있다’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V조선 새 토일미니시리즈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블랙코미디다.

‘품위있는 그녀’와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섬세한 연출을 선보였던 김윤철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이자 배우 이유리(공마리 역), 이민영(채희수), 윤소이(양진아)의 특급 만남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치가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1차 티저 영상 속 마녀의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세 여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넓게 펼쳐진 광야를 달리는 붉은 자동차에 이어 노란 우비를 쓴 채 고개를 숙인 세 여자의 발걸음으로 포문을 연다. 거친 흙바닥을 파헤치고 손에는 야구 방망이를 든 이들의 행동 위로 “때로는 그 사소한 선택에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한다”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수상한 물음표를 남긴다.

여기에 땅에 묻은 무언가를 관람하는 듯한 세 여자의 모습이 이어진다. 짙은 눈화장과 붉은 립스틱으로 남다른 오라(Aura)를 뽐내는 이들은 “죽지 않으려면 먼저 죽여야 한다”며 자신들의 은밀한 행동을 목격한 이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의미심장한 이들의 눈빛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지, 세 여자가 땅에 묻은 것은 무엇일지 위험한 호기심이 증폭되는 상황.

특히 ‘그렇게 우리는 마녀가 됐다’는 공마리(이유리 분), 채희수(이민영), 양진아(윤소이)의 말이 이들을 둘러싼 의문을 더욱 키우고 있다. 죽지 않기 위해 먼저 마녀가 되어버린 세 여자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렇듯 마녀가 될 것을 선언한 세 여자의 포스가 담긴 1차 티저 영상으로 기대감을 돋우고 있는 ‘마녀는 살아있다’는 결혼을 끝내고 싶은 남편에게 맞서는 아내들의 유쾌한 사투를 그리며 부부관계에 대한 색다른 담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세 마녀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의 모습은 오는 6월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토일미니시리즈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TV조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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