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만삭 사진을 공개했다.
김민정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삭사진 찍었어요~ 별생각 없이 생략할까도 했지만.. 아이가 자기가 배 속에 있을 때 사진을 좋아한다는 주변 선배 엄마들의 말을 새겨듣고 찍으러 갔지요ㅎㅎㅎ 사실 집에서 찍은 사진도 있고 왜 내 인생 최고 몸무게일 때 스튜디오까지 가서 사진을 찍어야 하나 싶었는데.. 남편이랑 같이 행복한 순간 남겨 찍길 잘했다 대만족했어요!! 지금 이 순간은 끊임없이 흘러가니까.. 사진으로 소중하게 남겼어요"라며 "남는 건 사진뿐. 만삭 사진인 줄 알았으나 지금 배 더 나옴. 내 배 언제까지 커지려나 얼마나 더 커지려나"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예비 엄마 아빠 김민정, 조충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태동을 느껴 깜짝 놀란 조충현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김민정은 "딴딴이 아빠는 배 속 딴딴이 움직임을 느끼면 너무 신기해해요~ 뭔가 징그럽기도 하고 진짜 여기 딴딴이가 있구나 싶어서 들뜨고 설렌대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정과 조충현은 2011년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만나 5년 열애 끝에 2016년에 결혼했다. 2019년 KBS 동반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곧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뱃속에 있는 아이의 성별은 딸로 알려졌다.
사진 = 김민정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