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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셰어' 하윤경, 공유 오피스에서 만난 원나잇 이학주X前남친 정재광 [종합]

기사입력 2022.05.03 08:1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오피스에서 뭐하Share?’ 이학주, 하윤경, 정재광의 공유오피스 삼각 로맨스가 설렘을 자극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첫 작품 ‘오피스에서 뭐하Share?’(이하 ‘오셰어’)는 사랑도 공유하는 공유오피스에서 설레는 ‘썸’을 타는 매력적인 청춘남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았다.

요즘 연애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재기발랄한 대사와 공유오피스에 모인 개성 강한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관계도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라는 ‘오프닝(O’PENing)’의 주제의식에 걸맞은 참신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 특히 이학주, 하윤경, 정재광, 문유강, 장지수 등 청춘 배우들이 빚어낸 현실적인 연애담은 설렘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6% 최고 3.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3% 최고 3.0%를 기록했다. (케이블, 위성 등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열혈 디자이너 위다인(하윤경 분)은 ‘썸’이 가득한 공유오피스에 입성했다. 그곳에서 다인은 상상도 못한 삼각 로맨스의 주인공이 됐다. 자유로운 연애관의 친구 박성희(장지수)의 손에 이끌려 간 맥주 테이스팅 모임에서 만난 박현우(이학주)와 술잔을 기울이게 된 다인. 미래가 걱정인 프리랜서 다인의 고민에 현우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고 위로했다. 두 사람 사이에 기분 좋은 긴장감과 달달함이 감돌았다.

다인은 전진석(정재광)과 6년간의 연애를 마친 후 새로운 사랑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때마침 성희로부터 연애를 많이 해봐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던 다인이었다. 현우에게 새롭게 살아보고, 오래된 건 떠나보내려 한다고 계획을 털어놓은 다인.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는, 뒷일은 뒤에 생각해도 생각보다 별일 안 생긴다는 현우. 안 해 본 일을 해보겠다고 결심한 다인은 현우와 아찔한 하룻밤을 보냈다.

현우와 다인은 뜻밖의 장소에서 재회를 했다. 바로 다인이 합류하게 된 프로젝트를 책임질 브랜딩 에이전시 브랜드팀 팀장이 현우였던 것. 여기에 카피라이터로 나타난 전 남친 진석은 다인을 혼란에 빠뜨렸다. 그렇게 ‘썸남’과 ‘전 남친’과의 기막히고 아찔한 공유오피스 라이프가 시작됐다.

세 사람의 프로젝트는 매 순간 아슬아슬했다. 시장조사를 위해 찾은 카페는 공교롭게도 다인과 진석이 알바를 했던 곳. 추억이 가득한 공간에서 두 사람의 행동은 어색할 수밖에 없었다. 다인에게 호감이 있는 현우는 촉각을 곤두세웠고, 두 남자의 묘한 신경전이 설렘을 유발했다.

한편 진석은 여전히 다인을 잊지 못했다. “나한테 혹시 기회가 또 있을까? 나 너랑 다시 잘해보고 싶어”라고 고백하는 진석. 그 순간 현우가 나타나 다인의 귀걸이를 돌려주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날요. 저희 집에 두고 가셨나봐요”라면서 진석을 향해 소리 없는 선전포고를 하는 현우. 두 남자 사이에 선 다인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진다.

공유오피스에서 펼쳐진 각양각색 러브라인도 흥미로웠다. 채승범(문유강)과 성희는 첫 만남부터 뜨거웠지만, 승범에 대한 은밀한 소문은 성희를 주저하게 했다. 현우와 진석 사이에 놓인 다인, 소문의 주인공인 승범과 고민에 빠진 성희의 로맨스는 어떤 결말을 맞을까. ‘오셰어’는 3일 오후 10시 3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오펜(O’PEN)’은 창작자(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Open) 창작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CJ ENM의 창작자 발굴·육성·지원 사업이다. CJ ENM이 신인 창작자 발굴, 콘텐츠 기획·개발, 제작∙편성,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오프닝(O'PENing)’은 신예 창작자들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오펜 스토리텔러 공모전 당선작을 방송했던 tvN ‘드라마 스테이지’의 새 이름이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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