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침마당' 재하가 어머니 임주리에 고마움을 표했다.
2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요즘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싱글맘과 싱글대디들이 출연했다.
싱글맘, 싱글대디들의 소개 후, 특별 게스트로 소개됐다. 재하는 자신을 "'립스틱 짙게 바르고' 임주리 씨가 혼자 키운 아들, 이제는 '아침마당'에서 키움 당하고 싶은 아들 재하"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용식은 "엄마한테 새벽에 전화 왔다. 아들 잘 부탁한다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재하는 "엄마가 혼자 저를 키워오셨다. 어머니가 싱글맘인데, 싱글맘의 아들도 이렇게 발랄하고 쾌활하게 지낼 수 있다는 산 증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김재원 아나운서는 "저도 13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아버지가 혼자 저를 키우셨다. 저도 잘 자라지 않았나"라며 "혼자 아이를 키우는 분들도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