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변우석과 전소민이 러브라인을 연출했다.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몬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주우재, 변우석, 박경혜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변우석, 박경혜, 주우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변우석에게 "'런닝맨' 나간다고 우재한테 안 물어봤냐"라며 말문을 열었고, 변우석은 "약간 형이면 '이렇게 해라' 조언도 해주고 할 텐데 그냥 아무 말 없이 '그냥 하면 돼'라고 하더라"라며 밝혔다.
주우재는 "내가 나와서 한 마디도 못 하는데 뭘 알려주냐. 지난번에 오프닝 때 한 마디도 못 했다. 무슨 텃세가 텃세가. SBS 채널에서 영상을 올렸더라. 텃세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라며 털어놨고, 하하와 양세찬은 "관심이다"라며 격려했다.
특히 전소민은 변우석을 향한 호감을 표현했다. 지석진은 변우석에게 "인기 많지 않냐"라며 질문했고, 변우석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다"라며 못박았다.
지석진은 "성격이 안 좋나"라며 의아해했고, 변우석은 "성격 제법 좋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소민은 "너무 재미있다"라며 억지로 웃었고, 멤버들은 전소민이 변우석에게 호감이 있어서 과장스럽게 행동한다며 놀렸다. 주우재는 "되게 꼴 보기 싫구나"라며 맞장구쳤다.
주우재는 변우석에게 "너 느끼한 여자 좋아하냐"라며 물었고, 변우석은 "너무 좋아한다"라며 맞장구쳤다. 전소민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변우석은 '이름표 뜯기'를 앞두고 지석진과 유재석, 전소민에게 이름표 뜯는 방법을 배웠다. 변우석은 쾌감을 느낀다고 말했고, 전소민은 "5년 동안 한 번도 못 느껴봤다"라며 고백했다.
변우석은 "내가 느끼게 해주겠다. 도와주겠다"라며 큰소리쳤고, 게임이 시작된 지 1분 38초 만에 아웃돼 웃음을 자아냈다. 변우석의 이름표를 뗀 사람은 박경혜였고, 박경혜는 "감옥에서도 촬영분이 있냐"라며 걱정했다.
더 나아가 변우석은 감옥으로 가는 길에 전소민과 마주쳤다. 전소민은 "너 왜 아웃 됐냐. 누구한테 뜯겼냐. 부활권 같은 건 없냐. 제 목숨을 담보로 우석이를 부활시키고 싶은데. 없냐"라며 아쉬워했다.
전소민은 "내가 금방 갈게. 있어 봐라. 경혜? 복수하겠다. 내가 오늘 경혜 뜯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