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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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1박2일' 하차 "도라비여서 행복"…연정훈→딘딘 눈물바다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2.05.01 08:53 / 기사수정 2022.05.01 09: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비가 ‘1박 2일’ 멤버들과 제작진, 시청자를 향해 눈물 젖은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의 ‘행운을 빌어줘’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애틋한 이별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마지막 촬영에 나선 라비는 3년간 함께 해온 모든 이들에게 진솔한 마음을 전한다. “‘1박 2일’을 만난 덕분에 정말 많이 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문을 연 라비는 울컥 차오르는 감정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한다.

그 모습을 본 멤버들은 장난을 치는 것도 잠시 하나둘씩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리기 시작, 현장은 금세 눈물바다가 된다.

3년간 함께 울고 웃었던 소중한 추억을 되돌아본 라비는 “도라비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한다.
연신 울음을 삼키던 연정훈은 “영원한 이별을 하는 것도 아니잖아”라고 작별을 고하면서 라비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 방글이 PD도 프로그램과 멤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1박 2일’을 하는 동안 복을 받았다고 생각돼서 행복했다”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전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때 ‘15학년’ 김종민은 ‘1박 2일’ 출연 도중 국방의 의무를 다했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그는 무심한 듯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며 라비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들의 여운 가득한 마지막 여행기가 주목된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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